우울증 치매는 비슷하여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하겠죠?
오늘은 우울증과 치매 구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 기억력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옷 입기조차 어려워지고, 현실과 전혀 다른 망상까지 생긴 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치매로 보일지라도 사실 우울증인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우울증 치매 증상 구분방법 특징
실제 우울증에 의해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증상이 발현하기도 합니다. 이를 가성치매라고 하는데, 흔히 알고 있는 치매 중 10%정도는 그 원인을 교정하면 치매 증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에 반을 차지하는 것이 가성치매로 보면 됩니다.
이는 무의욕, 슬픈 기분, 무기력감과 함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으로 나타나며 기억력 저하 전에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이 먼저 나타납니다. 실제 과거에 우울증이 앓았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울증과 치매 증상
우울증은 자가진단으로 테스트를 해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 초기증상
슬픔, 공허함, 절망감, 무력감, 좌절, 죄책감 등과 같은 기분 장애
알콜이나 약물에 대한 의존성 증가
활동에 대한 흥미와 욕구 상실
포기나 충동성, 위험한 행동
가정, 직장 등에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
가족 및 주변 지인 사회로부터의 자체적인 분리 및 격리
과민성, 분노 조절 장애
성적 기능과 관련된 의욕 및 기능적 문제
압박감, 대화의 자신감 상실
대인기피
우울증 자가진단
아래항목중 5가지 이상 발생하고 그중 1개는 우울감이나 의욕상실에
해당되며 2주이상 지속될경우 우울즐으로 진단될 수있으며
2~4개의 증상은 경미한 우울증 이지만 증상이 5개미만으로 심하지 않더라도 1년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우울한 기분의 지속
- 체중 및 식욕의 변화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음)
- 활동 욕구 및 흥미 등이 상당히 사라진 전반적인 의욕상실 상태
- 수면 장애
- 자기 효능감의 상실, 죄책감
- 눈에 띄는 사고력 및 집중력, 판단력의 저하, 우유부단
- 만성적인 피로 및 에너지 부족
- 부정적인 생각 및 행동의 증가
- 말과 행동에 있어 초조함이나 지체 증상
치매 증상
- 기억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영향을 줍니다.
-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같이 추상적인 사고 능력이 떨어집니다.
- 시간과 장소를 혼동합니다.
- 말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이 어렵습니다.
- 눈으로 보고 공간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 판단력 감소를 보이며 그릇된 판단을 자주 합니다.
- 물건을 잘 간수하지 못합니다.
- 기분이나 행동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 자발성 감소 및 사회활동이 줄어듭니다.
위의 10가지 항목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료및 대처방법
우울증의 치료전략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주로 사용됩니다.
심리치료와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 또한 치료에 있어 권장되며, 우울증으로 인해 틀어진 여러 생활습관들을 스스로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의 경우 기분을 조절하고 신체적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가지 약물이 사용되며, 경과에 따라 종류와 양이 조절되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 또한 빠를수록 효과적이므로 의심될 경우 즉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치매 진단 절차
신체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가 필요하며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 및 뇌신경계 이상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하여 문의하시면
절차대로 진행이 됩니다.
치매는 혈관성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서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치매 구분방법 우울증의 특징
- 우울한 기분이 매우 두드러진다.
- 치매 환자들은 기억력이 떨어진 것을 감추려고 애쓰는데, 우울증 환자들은 기억력이 떨어진 것을 강조하며 도와달라고 말한다.
- 일반 치매에 비해 인지기능 손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 최근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치매 환자들은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비슷하게 맞추려고 하는데, 우울증 환자들은 그냥 ‘모르겠다’고 쉽게 말해버린다.
- 우울증에서 회복된 후에는 인지기능도 회복된다.
- 우울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할 때 인지기능도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한다. 그러나 치매는 인지기능의 저하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다.
무엇보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따뜻한 공감을 보내주는 것입니다.
우울한 기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거나, 자살에 대한 생각이 자주 든다면 정신건강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게 하도록 합니다.